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직전 경기 멀티골' 손흥민, 뉴캐슬 상대로 2경기 연속 골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SPOTV NOW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득점 21위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로 공동 19위 등극에 도전한다.

에버튼과의 홈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 0 대승을 이끈 손흥민은 3라운드에서 뉴캐슬 원정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을 노리는 동시에 지난 패배의 설욕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에서 2경기 연속 대패한 것. 이번 맞대결에서 뉴캐슬은 토트넘 상대 홈 3연승에 도전하고, 토트넘은 3년 만의 뉴캐슬 원정 승리를 노린다. 24-25 PL 3라운드 뉴캐슬 대 토트넘 경기는 1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1골을 추가할 경우 PL 역대 득점 공동 19위인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이상 123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뉴캐슬 원정 8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직전 경기의 득점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과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한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뉴캐슬이 최근 우위를 점하고 있다. 23년 4월 6대 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4대 0 대승을 올렸다. 2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뉴캐슬 공격의 중심에는 '주포' 알렉산더 이사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사크는 2경기 모두 멀티골을 터뜨리며 총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못 터뜨린 이사크가 토트넘에게 강했던 모습을 재연하며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할지 관심이 모인다.

에버튼 상대 4대 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연승에 도전한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낸 토트넘의 다음 미션은 뉴캐슬 원정 연패 탈출이다. 최근 두 차례 원정에서 모두 패배한 만큼 기세가 좋을 때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 집중력이다. 올 시즌 2경기에서 단 1실점만 내준 수비진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특히 중앙 수비수인 미키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사크의 득점력을 봉쇄해줘야 한다.

두 팀의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총 25골이 나왔다. 경기당 5골이 터진 셈이다. 특히 이 기간 홈에서 경기한 팀이 20골을 터뜨리며, 4승 1패를 기록한 만큼 홈팀이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뉴캐슬은 맞대결 연승을 노리고, 토트넘은 반격을 원하는 가운데 이번 만남에서도 난타전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PL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은 뉴캐슬 상대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뉴캐슬이 주중 노팅엄 원정 리그컵 일정을 소화한 뒤 경기에 나서는 만큼 토트넘은 비교적 유리한 상황에서 맞대결을 준비하게 된다. 손흥민이 에버튼전 멀티골의 기세를 이어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손흥민의 발끝에 관심이 모이는 뉴캐슬 대 토트넘 경기는 1일 일요일 밤 9시 30분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손흥민의 24-25 프리미어리그, UEFA 유로파리그 활약상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