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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 팔순+연기 60주년 파티 정혜선→남진 스타 총집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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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캡쳐



백일섭의 팔순 파티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의 팔순 파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일섭의 평화로운 아침, 누군가 찾아왔다. 백일섭이 아들 백승우 가족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백일섭 아들 백승우는 "11살 때 골프 시작해서 국가대표 상비군도 했었고, 지금은 레슨 하면서 골프 연습장 운영하고 있죠. 아버지 팔순 당일이라 아내가 잡채도 하고 갈비도 해와서 식사 하려고 왔습니다"라고 본인 소개와 오늘 찾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백일섭은 생일상을 위해 잔뜩 준비해온 며느리에 "매년 생일 때마다 챙겨줘요"라며 자랑했다.

아들의 "딸 다시 보니까 좋지?"라는 질문에 백일섭은 "좋지 뭐 마음이 편안하잖아. 마음에 응어리가 없으니 좋지"라고 답했다. 아들은 "어제 엄마랑 얘기를 했는데. 아빠랑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좋은 날도 많았잖아, 라고 하니까. 엄마가 '좋은 날이 더 많았지. 싸우긴 뭘 얼마나 싸워' 이러더라고"라고 말했다. 아들은 "부모님 관계에서 엄마 편에 서 있었다. 가정을 꾸리고 아빠의 상황을 이해하고. 각자의 사정이 있으니까. 두 분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덧붙였다.

초기화 실수로 사진을 다 날려버렸다는 백일섭이 아들에게 사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아들이 사진을 보며 추억 여행에 빠졌다. 아들은 "친하게 해주시려고 했던 기억이 많다. 바쁘시잖아요. 지금도 바쁘시고,. 일일 선생님도 한두 번 해주셨고. 촬영하다가 제 골프 시합도 보러 오시고. 아빠로서는 너무 좋았죠"라며 기억하고 있는 아빠 백일섭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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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캡쳐



백일섭이 "파티나 한번 할까? 팔순 잔치는 아니고 그냥 파티야"라고 말했다. 백일섭은 "팔순 잔치라고 하면, 한복 입고 앉아서 과일 차려놓고 나는 그게 보기 싫더라고. 더 늙어보여"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아들 백승우의 설계로 백일섭의 팔순 파티가 준비됐다. 아들은 "생신 파티 겸 데뷔 60주년 기념회입니다. 잔치라고 해서 호텔 빌리고 식당 하는 건 싫어하시더라. 그게 제일 쉽긴 한데. 그래도 기념할 방법을 찾았는데 아버지께서 생일 카페? 저도 모르는 걸 말씀하셔서 찾아봤더니. 그런 걸 한다고 해서 흉내를 내봤는데 좋아하실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아들이 케이크를 찾으러 간 사이 딸 백지은이 첫 손님으로 찾아왔다. 딸은 "국수가게 영업을 종료하고 갤러리에 다시 출근하게 됐습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딸은 "팔순이시기도 하고 데뷔 60주년 기념으로 잔치를 만들어주셨는데 직장 생활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움은 주지 못했지만 축하드리려고 시간을 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일섭의 생일 카페에 팬들을 시작으로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백일섭은 "네가 1번으로 왔어"라며 이계인을 반겼다. 이어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필모, 한상진의 방문에 백일섭은 "결혼하고 연락 없더라. 여기 둘러보고 포토존 있거든? 사진 찍자"라고 말했다. 이후 이승연의 아빠 이종철, 박시후의 아빠 박용훈, 손담비 엄마 이인숙, 김병옥 등 '아빠하고 나하고' 식구들이 방문했다.

백일섭이 미스트롯3의 오유진, 정슬 방문에 함박 미소로 맞이했다. 그리고 백일섭 팔순 파티에 남진부터 홍경민까지 연예인 손님들로 가득차고, 아들은 "난생처음이었고 그냥 지나가긴 그래서 인사말 준비는 해놨는데. 막상 하려니까 너무 떨리더라고요"라며 긴장한 모습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배우 정혜선이 찾아왔다. 정혜선은 "오늘 왜 소년 같아? 일섭아"라고 불렀고, 백일섭이 "여봉"라고 답하며 유쾌하게 인사를 나눴다. 정혜선은 "그림을 그려서 전시회 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이 잔치구만 잔치"라고 말했고, 백일섭은 "요즘 젊은 애들이 하는 식으로 했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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