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사흘간 충남 부여서 12개 팀 화합의 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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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가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하나은행 초청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컵’이 오는 30일부터 3일간 충남 부여군의 백마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유니파이드 인터네셔널컵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를 기반으로 하는 대회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각 구단 산하 통합축구단 9개 팀(경남, 대전, 부산, 부천, 성남, 전남, 제주, 포항,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에버턴(잉글랜드), 가고시마(일본) 등 해외 명문 구단 산하 통합축구단 초청팀까지 총 12개 팀이 나선다.
모든 참가 팀은 오는 30일 숙소에 입소해 선수 등록을 마친 뒤,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회를 치른다. 대회는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기반으로 각 팀당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없이 20분이다.
모든 대회 일정이 끝난 뒤 해외 초청 3개 팀은 9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FC의 경기 관람한다. 이튿날에는 서울로 이동해 남산서울타워,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풋볼팬타지움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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