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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수)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팀 렉서스(TEAM LEXUS)’ 소속 박상현(41.동아제약)과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를 비롯해 34년만에 한 시즌 동일 골프장에서 다승에 도전하는 전가람(29),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2024 시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현재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백준(23.team속초아이), 이승민(27.하나금융그룹)까지 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7번홀에 설치된 ‘마스터즈 라운지(MASTERS LOUNGE)’와 18번홀에 전시된 렉서스 차량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포토콜과 함께 진행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공식 기자회견에는 박상현, 함정우, 전가람, 장유빈, 김홍택, 김백준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 기자회견 Q&A
Q :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한 소감과 각오는?
박상현: 신설 대회인만큼 초대 챔피언 자리에 욕심이 많이 난다. 특히 스폰서 대회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해왔다. 기대가 된다. 이번 대회 트로피가 정말 예쁘다. 집에 트로피가 14개 있지만 이번 대회 트로피는 꼭 가져가고 싶다.
함정우: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긴장이 된다. 렉서스에서 이번 대회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있어 감사드린다. 신설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욕심을 내는 것 같다. 전체 선수들보다 1타를 더 줄여 꼭 우승하고 싶다.(웃음)
김백준: 신설된 대회인 만큼 다른 대회보다 참가하는 마음이 색다르다. 렉서스 브랜드 이미지처럼 대회 전부터 품격이 있다. 출전 선수로서도 기대가 많이 되지만 갤러리 분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회인 것 같다. 팬분들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김홍택: 다른 선수들과 같이 꼭 초대 챔피언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에이원CC 코스를 좋아하는데 에이원CC에서 열려 기대가 된다. 이곳에서 지난 6월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때 ‘전가람’이라는 계단을 넘지 못해 준우승을 했다.(웃음) 이번주는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지난번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이루고 싶다.
전가람: 6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이후 많은 분들이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렉서스 마스터즈’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선수권대회에서 김백준, 김홍택 선수도 성적이 좋았다. 이렇게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만나니 우승했던 기억이 나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장유빈: 초대 챔피언 자리에 큰 욕심이 난다. 휴식기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연습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Q: 본격적으로 하반기 대회에 돌입한다. 하반기 목표와 각오는?
함정우: 상반기에는 해외투어 대회도 다니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KPGA투어 성적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작년 ‘제네시스 대상’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장유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라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휴식기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는 조금 다른 공략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김홍택: 2번째 우승이 나오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어떻게 하면 우승할까’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올해는 여유를 가지고 시즌을 보내려고 했는데 상반기에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딸(설연)이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샷감이 많이 좋아졌다.(웃음) 하반기도 지금처럼 열심히 한다면 다음 우승은 조금 더 빨리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김백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KPGA 군산CC 오픈’에서 명출상(신인상) 포인트를 역전했다. 덕분에 기분 좋은 휴식기를 보낼 수 있었다. 욕심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명출상(신인상)포인트 1위에 오른 만큼 하반기 최선을 다해보겠다.
Q: 15번홀이 파4에서 파5로 변경됐고 17홀 전장 짧아졌다. 바뀐 코스에 대한 전략은?
박상현: 개인적으로 15번홀은 마음 편해졌다.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 길어 2온 보다는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전략적인 공략해야 한다. 요즘 날씨가 좋지 않아 코스 관리가 어려울 텐데 코스 컨디션이 정말 좋다. 골프장에 감사하다. 러프가 많이 긴 상태인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PGA 선수들의 파워풀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17번홀은 갤러리 라운지가 정말 잘 되어있고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그린 뒤쪽에 갤러리 호응이 상상했다. 정말 기대된다.
전가람: 15홀은 파5로 변경해도 버디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 파4였을때보다 심리적으로 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리가 많이 나는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홀이다. 17번홀은 원래 파를 기록하기도 어려운 홀이었는데 거리가 짧아진 만큼 버디를 노려야 할 홀로 바뀌었다.
Q: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김백준: 6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보다 러프가 굉장히 길어졌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15번홀과 17번홀도 전장은 짧아졌지만 러프가 길어져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전가람: 세컨 샷을 잘 해야 한다. 이 코스에서 우승 했을 때 그린 적중률이 1위였다. 러프, 페어웨이에 관계없이 그린에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Q: 우승 후보를 꼽는다면?
박상현: 젊은 선수들이 정말 잘 친다. 김민규, 장유빈 선수도 그렇고 떠오르는 선수들이 많고 실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거리도 많이 나가지만 정확도도 있다. 143명의 선수 모두가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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