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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아야네, 딸 출산 비하인드.."무통 맞고 진통 無, 힘주다가 토했다"('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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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아라이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출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무통주사 후기부터 자연분만, 안 열리는 자궁, 분만 중 구토까지 시원하게 풉니다(루희의 첫 목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훈, 아야네는 조리원에서의 생활을 되돌아봤다. 아야네는 "출산했을 때 얘기를 하려고 한다. 출산예정일이 7월 14일이었는데, 다음날 가서 17일로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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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라이프' 유튜브 캡처



이어 "잠을 자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가 유도분만하기로 한 날 새벽에 진통이 왔다. 가진통과 진통을 구분 못할까 봐 걱정했다. 워낙 둔하다. 진통이 정말 다르다. 아파서 깨고 남편을 깨웠다. 그런데 자궁이 너무 더디게 열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시간 동안 참았는데도 0.5cm 열리더라. 사람이 미친다. 무통을 할 지 안 할 지 끝까지 망설였다. 무통이 무서웠다. 결국 무통을 맞았고,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 진통이 아예 안 느껴졌다. 감각이 없으니 잠과의 싸움이었다. 자고 있을 때 촉진제를 놨다"고 했다.

아야네는 촉진제가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9cm가 열리고 출산 준비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못 느끼는 상태에서 힘을 주니까 토를 했다"고 했다. 이지훈은 "토를 하길래 봉지로 받아줬다. 토하면서 힘을 줘서 딸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훈이 웬만한 일에 당황을 안 하는데, 그렇게 당황한 모습을 처음 봤다"고 했다. 이지훈은 "어마어마하게 수고했다"고 토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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