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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울산 HD의 U14 현대중학교 선수단이 한국프로연맹이 주최하는 ‘2024 GROUND.N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울산 U14는 지난 2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전북현대의 U14 금산중학교을 1-0으로 꺾고
최정상을 차지했다.
결승전답게 승부가 팽팽한 상황에서 울산의 정우진이 후반 32분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대회의
종지부를 찍었다. 울산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U14 챔피언십’애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울산 U15팀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송지환이 차지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양민혁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하게 됐다.
팀의 주장 송지환은 이번 우승에 대해 “선배들이 없이 우리가 주축이 되어 뛰게 됐다. 처음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한 발자국씩 나아가다 보니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우승컵 이상의 의미와 자신감을 얻은대회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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