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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사당귀' 역도요정 박혜정 "은메달 포상금 5천만원"...정지선, 케이윌 덕질에 남편과 갈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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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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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고, 김숙은 박혜정의 실물에 "인형 같아서 깜짝 놀랐다. 귀엽다"라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장미란 차관 이후 12년 만의 여자 역도 최중량급 메달"이라고 설명하며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박혜정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열혈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에 가면 아버지께서 '사당귀'만 보고 있다. 주말마다 다시보기를 하신다"라면서 "무조건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라고 효심 가득한 출연 사유를 밝혔다.

그는 메달 포상금 질문에 "거의 5천만원 정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포상금은 자신의 통장으로 받았다고 밝히며 "돈 관리는 각자 한다"라고 말했다.

광고계 러브콜에 관한 질문도 나왔고, 이에 박혜정 선수는 3개 정도가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사당귀' 방송에서 박혜정 선수가 최애 치킨으로 한 브랜드를 언급한 적이 있었고, 이에 패널들은 "치킨이 들어왔을 것 같다"라며 자신들의 지분도 있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파리 현지 옷가게를 방문해 패션 대결을 펼친 전현무, 박명수, 정호영, 김병현 네 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다.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옷을 골라 갈아입었고, 파리 현지 편집숍 직원은 전현무를 1등으로 꼽았다.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 박명수는 "이런 스타일과 데이트하는 건 어떠냐"라고 다시 한번 본인의 패션 스타일을 어필했다. 하지만 직원은 "싫다"라고 의사표현을 명확히 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을 보던 박명수는 박혜정 선수에게 네 사람 중 한 명과 밥을 먹어야 한다면 누구랑 먹고 싶은지 물었고, 이에 박혜정 선수는 "현무 삼촌이다"라고 답했다.

정지선은 가수 케이윌의 빅팬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케이윌이 전현무와 함께 자신이 운영 중인 중식당으로 방문한다는 것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케이윌의 팬이 된지 15년이 됐다고 밝힌 그는 콘서트 때 스태프 몫까지 챙겨 도시락 조공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정지선의 남편은 케이윌의 앨범을 구매하는 데만 100만원을 지출한 것을 지적하며 "매장 운영도 어려운데 취미생활 한다고 많이 사면 직원들 보기 어떻겠냐"라고 나무랐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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