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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상대 감독마저 인정했다…"메시와 비슷해, 막을 방법이 없는 플레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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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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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틱 클루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바르셀로나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라민 야말을 리오넬 메시와 비교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2-1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승(승점 6)으로 2위, 아틀레틱 클루브는 1무 1패(승점 1)로 16위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아틀레틱 클루브 니코 윌리엄스가 왼쪽에서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11분 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라민 야말이었다. 전반 25분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감아 찬 슈팅이 수비수 머리 맞고 아틀레틱 클루브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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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클루브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6분 윌리엄스가 문전으로 강하게 올린 크로스가 아무에게도 연결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2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아틀레틱 클루브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알렉스 베렝게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하려다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오이안 산세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르셀로나의 골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 12분 레반도프스크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20분 레반도프스키가 크로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웃은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30분 페드리의 크로스를 알렉스 파디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놓치지 않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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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아틀레틱 클루브 발베르데 감독이 야말을 칭찬했다. 그는 "야말이 어디로 갈지 예측할 수 없다. 메시와 닮았다. 막을 수 없는 일을 한다"라고 평가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나온 역대급 유망주다. 팀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며 등장했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해 50경기 7골 10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유로 2024에서도 야말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오른쪽 공격을 책임졌다.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16세 362일)을 세우기도 했다. 잉글랜드와 결승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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