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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시험관 9차 성공' 아내와 만삭촬영 "9월 9일 출산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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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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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젝스키스 장수원이 아내 지상은과 만삭 사진 촬영에 나섰다.

24일 '장수원해요' 채널에는 "장수원 만삭사진 괜.찮.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육아원해요' 컨텐츠 첫 번째 에피소드인 이번 영상에서 장수원은 지상은과 함께 만삭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장수원은 준비한 옷들을 옮기며 "주엽아 너도 결혼하면 다 이거 하는 일이다"라며 "사실 만삭 사진 촬영을 나는 굳이 해야돼? 라고 얘기했는데 꼭 해야한다 하더라. 그걸 굳이 볼록 나온 배를 오픈하면서까지 찍어야돼 그랬더니 그래서 뭐라고 했지? 아이들한테도 필요하다고?"라고 질문했다.

지상은은 "나중에 유치원에서 가지고오라고 한대 만삭사진을"이라고 말했고, 장수원은 "몰라 와이프말로는 갖고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도 첫 임신이고 요즘 그런걸 기념해서 기록으로 남기니까. 임신했을 때 와이프가 하자고 하는거 안하면 평생에 한이된다나. 웬만하면 여자가 하자고 하는건 말을 잘 들으려고 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지상은은 "나는 착하지 얌전하게 찍잖아. 다른 사람들은 드레스 입고 찍는다"라고 말했고, 장수원은 "원래는 요새 만삭사진도 셀프로 많이 찍더라. 셀프 스튜디오에서 버튼 누르고. 그걸로 하려고 했다가 여기 포토그래퍼가 와이프랑 친한 사이라서 이왕이면 전문가가 찍어주는게 더 퀄리티가 좋지 않을까 해서 부탁해서 오늘은 여기 스튜디오 왔다"고 설명했다.

지상은은 "캐주얼부터 찍고 나중에 메인 찍는게 낫겠지?"라고 물었고, 장수원은 "메인이 뭔지 모른다"고 답했다. 지상은은 "딱 보면 알지. 이게 메인이다"라고 말했고, "그럼 메인부터 찍자"는 장수원에 "얼굴이 굳어있을거 아니야. 캐주얼부터 찍는게 낫지"라고 타박했다. 답을 정해둔 지상은의 모습에 장수원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만삭사진 브이로그 봤냐. 별거 없던데 유튜브 보니까. 그냥 브이로그처럼 하면. 남들은 준비를 많이 하는것 같긴 하더라. 내가 듣기로는 다을 분들은 드레스 입는 사람도 있고 수중 촬영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그냥 평범하게 찍고 싶었다"며 "집에서도 찍네. 그냥 가볍게"라고 말했다.

지상은은 "그건 누가 찍어주는 사람이 있어야지"라고 물었고, 장수원은 "그냥 거치해놓고서 삼각봉으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지상은은 "그렇게 찍을걸 그랬나요?"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장수원은 "아니 어차피 지인이 좋은 스튜디오 있는데. 근데 이걸 찍으면 어디 올리려고 하는거냐 소장용?이라고 물었고, 지상은은 "소장도 하고 SNS에도 올리고. 임신에 대해서 공부좀 하세요. 아기를 어떻게 낳고 하는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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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은 테이블에 올려진 토끼인형에 대해 "아기 태어나면 애착인형을 하나씩 만드는데 이 인형도 있고 이거보다 조금 큰 다른 인형도 있고 작은것도 있다. 선물받은게 몇개있다. 그중에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주고 아기가 입맛에 맞는걸 고른다고 하더라. 애착 인형중에 하나인데 보통 인형을 들고 만삭 사진들을 찍으셔서 그중에 하나 가지고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컨셉에 대해서는 "난 잘 몰라. 와이프가 하라는데로 하는거다. 나는 들러리고 어차피 본인 위주니까"라고 말했다. 지상은은 "따랑이 위주다"라고 말했고, 장수원은 "옷도 자기 옷만 샀더라. 내 옷은 그냥 대충 협찬 받아서"라고 서운해 했다.

그는 "자기 옷만 한달전부터 계속 택배로 뭐가 오더라. 신발도 사고. 본인이 찍고싶은거 생각이 있나봐. 나는 그냥 옆에서 서있으면 도니까. 인형 들라면 들고 웃으라면 웃고. 딱히 컨셉 잘 모르겟다. 나한테 원피스 입하면 안입을거 뻔히 아니까 원피스는 준비 안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상은은 자신이 원하는 만삭 사진 콘셉트를 보여줬고, "재밌지 않아? 내가 이거 찍자 했을때 자기가 '으 너무 싫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장수원은 "너무 싫다 그랬나 내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지상은은 옷을 갈아입으러 갔고, 장수원은 스태프에게 "다 잘 봐둬. 5년 뒤에 너도 할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스태프는 "만삭사진 누가 유행시킨거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그러게. 시초가 있을거 아니냐. 우리 부모님 세대때는 없었을테니까.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겠다. 만삵사진부터 베이비샤워까지 다 손이 가는 행사같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자유가) 얼마나 남으신거냐"는 질문에 그는 "9월 9일 출산이니 41일 남았다"라고 얼마 남지않은 예정일을 알렸다. 사진 촬영이 시작되고, 촬영에 열을 올리는 지상은의 모습을 보며 장수원은 "할일이 많다. 결혼한다고 다 끝난건 아니다. 육아원해요보다는 장수원해요가 편하긴 하다"며 "저렇게 좋을까?"라고 신기해 했다. 그러면서도 성실히 임하며 무사히 촬영을 끝마쳤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장수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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