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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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한국을 찾는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본부는 25일 여자프로테니스(WTA) 500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오는 1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9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WTA 250 대회로 열린 코리아오픈은 올해 WTA 500으로 승격됐다. 상금 규모도 100만 달러(약 13억2000만원)로 상향됐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3명이 출전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프랑스오픈 3연패에 빛나는 시비옹테크가 1번 시드를 받는다. 시비옹테크는 단식 통산 5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세계랭킹 1위가 코리아오픈에 나서는 건 시비옹테크가 처음이다.
시비옹테크 외에도 4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나서고, 지난해 코리아오픈 우승자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도 출전한다.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71위·영국)도 이름을 올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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