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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이게 우승후보다! '트로사르 선제골→파티 추가골' 아스널,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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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아스톤 빌라는 왓킨스, 맥긴, 로저스, 베일리, 틸레망스, 오나나, 디뉴, 토레스, 콘사, 캐시, 에밀리아노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 팀버,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라야가 선발 출장했다.

에밀리아노의 좋은 판단이 나왔다. 전반 7분 사카의 크로스를 에밀리아노가 튀어나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라이스가 슈팅했지만 에밀리아노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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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5분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사카의 슈팅은 에밀리아노가 막아냈다.

아스톤 빌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4분 베일리가 전방 압박을 통해 마갈량이스의 공을 빼앗았다. 로저스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아스널이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9분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하베르츠가 쇄도했지만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아스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1분 로저스가 수비를 따돌리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왼발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라야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하며 차단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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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9분 오나나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되면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왓킨스가 몸을 날려 머리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지만 라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아스톤 빌라가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6분 로저스가 먼 거리를 드리블해 파티를 따돌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아스톤 빌라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19분 뢰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에밀리아노 골키퍼를 제쳐내려고 했다. 하지만 길게 빠졌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사카가 우측면에서 컷백을 시도했다. 로저스, 하베르츠가 제대로 건들이지 못했고 트로사로가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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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파티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했고 에밀리아노 골키퍼를 뚫어냈다.

외데가르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후반 35분 라이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다. 외데가르드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아스톤 빌라도 공격을 펼쳤다. 후반 38분 램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슈팅하기 직전 살리바가 태클로 저지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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