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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종합]“28년차 방송인인데!”… 하하, 이름 알리려고 ‘상공 100m’ 높이 열기구까지 탔다 (‘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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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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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이름 알리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하하 이름 찾기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용별은 하하 이름 찾기 운동 본부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응원곡을 가지고 등장했다. 열창 후 허각은 “뒤에 타신 손님이 박명수 씨라고 하고 택시 기사 아저씨가 조세호 씨라고 하는 걸 보고 무조건 나와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임한별은 “하하 씨가 분명히 인지도가 더 높습니다. 같이 시너지를 동반해 유명해집시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부로 가는 중 유재석은 “하하 인지도가 20대가 87.5%, 30대가 100%, 40대가 94.1%, 50대가 70.6%, 60대가 35.3%, 70대가 18.8%”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이거 진짜네. 아니 내 친구들 6%는 나를 몰라? 그리고 형님, 누나들도 나를 모르냐”며 서운해했다. 이어 “설문조사 기타 답변 중 60대 한 여사님께서 김종민, 직업은 코요태, 떠오르는 이미지는 1박 2일 빽가라고 했다”라며 “다른 분은 소지섭, 배우,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재석이 형이랑 하하 형 빼고 우리 것 하면 우리는 이런 수치 안 나와”라며 하하를 응원했다. 유재석은 모든 연령층에서 100%가 나와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이이경은 “20대가 87.5%, 30대는 94.2%, 40대는 76.4%, 50대가 47%, 60대가 23%, 70대가 12.5%”라고 알려 멤버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하하 형을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이름을 찾는 거니까”라며 물풀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향했다. 이경은 “이 삼촌 이름이 뭔지 알아요? 이 삼촌 보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지만 아이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홍박사님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는 “친구야 혹시 이 사람 알아요?”라며 다른 아이를 공략했고 “우리 친구 하하 보고 싶지 않아요? 저기서 악수회를 하고 있어요”라며 하하 운동 본부를 홍보했다.

어르신을 공략하는 박진주와 주우재는 “여기 위에서 하하 씨 악수회 하고 있어요”라고 홍보했지만 “왜요?”라는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다른 시민에게 물었지만 “난 세상에 100%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는 100%이긴 하다”

하하는 “50분이 안 오면 접어. 자존심이 있지. 주말 예능에서 20년을 활약했는데”라며 좌절했다. 이후 혼자 농구 하는 청년을 보자 “혼자 농구 하시네. 패스 한 번만!”이라며 함께했다. 그러나 누군지 몰라 보는 청년에 “그럴 수 있지”라며 다시 운동 본부로 향했다.

또 두 어린 학생이 다가오자 “소문 듣고 왔냐”며 “삼촌을 몰라? 4학년이 모를 수가 있구나. 삼촌 이름은 하하야. 삼촌이 부채줄 테니까 이번 여름 시원하게 보내. 삼촌 이름 뭐라고?”라며 영업했다. 그는 “이야 4학년 애들이... 모를 수 있지...”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미주와 이경은 한 학생을 보고 “이름이 뭐예요? 현유는 이 삼촌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아이가 “오늘 처음 알았어요”라고 답하자 당황해하며 하하에게 데려갔다. 하하는 “현유가 반가워! 삼촌 원래 알았어?”라고 물었다. 그러나 아이는 “오늘 알았다”며 “촬영하는 사람 아니냐”고 물어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하하는 “너무 짠해”라며 이경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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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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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손님들이 몰려들자 “하하 다섯 번만 외치자”며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유재석 역시 “여기는 하하 삼촌이에요”라며 적극 홍보했다. “얼굴 보니까 알겠어요. ’놀면 뭐하니!‘”라고 답하는 아이에게 “역시 ’놀면 뭐하니‘ 파워가... 삼촌이 유명해지고 싶어요. 간절해요. 아이스크림 가져가”라며 아이에게 본인을 홍보했다.

미주는 10대 손님을 공략, 학생은 “혹시 미주?”라며 부끄러워했다. 하하는 “고3은 나를 좀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학생이 “되게 유명해요. 개그맨”이라고 답해 또 한 번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유재석은 역사 문제를 냈다. 유재석은 “한분이 귓속에 강감찬 장군이라고 했는데요 강감찬 장군은 고려죠”라며 땡을 외쳤다. 힌트를 달라는 말에 “네 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주가 “염라대왕!”이라고 소리치자 “염라대왕은 지옥 가서 만날 수 있어요”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우리 뭐 먹으러 갑니까? 달달구리한 게 당기는데”라며 식사를 제안했다. 유재석은 “그럼 냉면 먹으러 가자”며 제안했다. “뭐 먹고 싶냐”는 이경의 질문에 진주는 “뭐 먹고 싶을 것 같은데?”라며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유재석이 “욕먹을 것 같아”라고 분위기를 깨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냉면을 먹었다. 하하는 사장님에게 “하하입니다”라며 깨알 홍보했다. 식사를 마친 후 멤버들은 여의도공원에 도착해 열기구에 올라 상공 100m 높이에서 “하하! 노홍철 아니다! 박명수 아니다! 조세호 아니다! 하하는 하하다!”라고 외쳤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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