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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최단 시간 실점을 허용한 선수는 마누엘 노이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역대 분데스리가에서 나온 경기 시작 후 최단 시간 득점은 단 9초에 나왔다. 그리고 노이어가 허용한 실점은 2015-16시즌 당시 TSG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던 케빈 폴란트의 득점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시작 후 후방에서 볼을 돌렸다. 이후 볼을 받은 데이비드 알라바는 뒤쪽의 노이어에게 패스했다. 하지만 이 패스가 부정확했고, 달려들던 폴란트가 이를 놓치지 않고 노이어를 뚫어냈다. 이 득점은 경기 시작 9.3초 만에 나온 골이었으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 시간 득점이 됐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노이어가 이 불명예스러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노이어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 알고 있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내 커리어가 끝났다.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결정이 쉽게 내려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나는 A매치 124경기를 끝으로 15년 넘게 뛰었던 독일 국가대표팀을 은퇴한다. 난 7년 넘게 독일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고, 클라이맥스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순간이었다. 정말 영광이었고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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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의 존재로 최후방을 단단히 할 수 있었다. 이런 노이어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선수 생명에 지장이 있을 법도 했지만, 노이어는 지난 시즌 도중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노이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어서 한국 취재진 앞에 선 노이어는 “지금까지 많은 선수와 호흡을 맞춰봤지만, 김민재는 그중에서 매우 뛰어난 수비수이다”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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