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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에 이어 배준호와 함께! 토트넘 05년생 유망주, 스토크 임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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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애슐리 필립스가 스토크 시티에 합류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필립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에 임대 형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1군에서 7번 벤치에 앉았던 필립스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했고, U-21 팀에서 6번 출장했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필립스는 토트넘 소속 유망주 센터백이다. 블랙번 로버스 유스에서 성장하여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2022-23시즌 어린 나이에 블랙번 프로 데뷔를 마쳤고, 토트넘의 눈에 띄었다. 토트넘은 곧바로 접근해 필립스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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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1군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U-21 팀에서 주로 출전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리머스로 임대를 떠났고, 1군에서 리그 18경기를 뛰었다.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서 누비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1군에 그의 자리는 없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 주전 센터백진은 굳건했고, 라두 드라구신 백업 자리도 필립스가 차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필립스는 또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으로 향한다. 이번에는 스토크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 3부 리그 강등 위기에 있었으나 시즌 막바지 반전을 이뤄내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필립스가 경험을 쌓으면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행선지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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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는 배준호가 뛰고 있는 곳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지난 시즌 스토크에 합류했고, 단숨에 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리그 2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적었으나 경기 영향력이 엄청났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 스토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토크는 배준호를 핵심 선수로 분류해 그만큼 대우를 해주며 아끼고 있다. 풀럼, 페예노르트 다른 팀과의 이적설에도 배준호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필립스는 손흥민에 이어 배준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손흥민과 직접적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으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 명단에 포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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