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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日 전지훈련 마친 장소연 감독 "자비치와 세터 간 호흡 더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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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시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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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일본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자매구단인 NEC 레드 로켓츠 팀과 훈련을 마무리했다"고 23일 전했다.

NEC 레드 로켓츠의 훈련장인 타마가와 아레나에서 19일 전지훈련 첫 일정을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22일 오전까지 연습경기를 치른 후 귀국했다. 마지막으로 치른 NEC와의 대결에서는 1, 3세트를 NEC가 따내고 2세트를 페퍼저축은행이 가져왔다.

전지훈련을 마친 후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전지훈련이나 국내 연습경기나 끝나고 나면 늘 얻어가는게 있고, 또 아쉬움도 있다"며 "그걸 토대로 어떠한 훈련방법을 적용해야겠다는게 명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번 훈련도 수확을 분명 가지고 간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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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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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일문일답

전지훈련 총평
-전지훈련이나 국내 연습경기나 늘 끝나고 나면 얻어가는 게 있고 또 아쉬움도 있다. 그것을 토대로 '어떤 훈련 방법을 적용해야 되겠다' 이런게 명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도 분명히 수확을 가지고 돌아간다.

NEC와 연습경기 통해 얻은점은?
-일단 기본기에서 나오는 어떤 조직력 등은 일본 팀들의 전체적인 색깔이다. 배워가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일단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좀 명확하게 나왔던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연습경기시 선수를 다양하게 기용하고, 데이터를 쌓았나?
-데이터도 좀 얻었고 또 나름의 경기를 통해서 좀 정리도 되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이번 전지훈련 때 나왔던 것이 굉장한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 커버라든지 리바운드 플레이 연결 이런 거를 많이 강조했었는데 특히 경기를 읽는 눈 같은 부분 위주로 선수들에게 많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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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이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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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3명에 대한 각각의 생각은?
-세터들 3명이 다 지금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다. 그냥 다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좀 발휘한 것 같다. 어찌됐든 지금 리시브가 잘 됐을 때 어떤 선수를 살리는지, 또 어떤 선수하고 또 잘 맞는지 케미가 좋은지 그런 부분도 파악이 됐다.

팀 분위기가 좋은데?
-팀 스포츠다 보니까 물론 개개인의 실력도 분명히 좋아야 되겠지만 그게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 같이 하나가 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고 또 주장인 박정아하고도 많이 소통을 하면서 '그런 분위기로 끌고 가자' 이런 얘기도 많이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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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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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 자비치 트윈타워 어떻게 보셨나?
-일단 장위는 충분히 적응을 잘해서 많이 잘 녹아들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자비치 같은 경우는 합류한 지 지금 얼마 안 됐고, 선수들하고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서 좀 보완을 해야 될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서는 어떤 점 위주로 보완을?
- 일단 자비치의 컨디션도 좀 올려야 되고 세터와 자비치 선수 간의 호흡, 그리고 그 외적인, 경기를 하면서 보완할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전지 훈련을 토대로 어떤 훈련을 해야 될지 데이터가 나왔고 그만큼 메모도 해놨다.

사진=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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