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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4-25시즌 개막전에서 부진한 탓에 음해에 시달리고 있다. 급기야 한 경기만 보고 현지에서 손흥민을 토트넘 베스트 라인업에서 빼야 한다는 놀라운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에서 뺄 용기가 있을까"라는 제호를 내세웠다.
이 언론은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에 있지 않다.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선수지만 이제는 과거형이다. 과거에는 토트넘 공격에 완벽한 선택지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많은 선택지 중 한 명일 뿐이다. 레스터 시티전에서 토트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했던 선수도 손흥민"이라고 지적했다.
선발에서 빼라는 주장과 달리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여전히 핵심으로 본다. 오는 24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점치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바라봤다. 변함없이 왼쪽 윙어로 나서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와 공격 최전방에 설 것으로 봤다. 한 경기 부진했다고 자리를 잃을 손흥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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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후반 12분 일격을 당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압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이미 바디가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1-1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의 무승부에 손흥민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한다. 선제 득점까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뿐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는 비중이 떨어졌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작성하지 못했고, 슈팅만 1회 기록했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그래선지 현지 평가는 냉정했다. 손흥민의 에버턴전 출전을 예고한 풋볼런던도 레스터전과 관련해 손흥민에게 토트넘 출전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5점을 주며 혹평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솔란케를 향해 멋진 얼리 크로스를 보냈으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몇 차례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으나 충분하지는 않았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사라져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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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었다. 개막 후 초반 10경기에 시즌 대부분 득점이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에는 15경기에서 겨우 5골만 넣었다"라고 계속 하락세인 점도 강조했다.
현지 중계도 한몫했다. 영국 방송 해설가 크레이그 벌리는 "레스터전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의 잘못이 크다. 공격진에 많은 선수가 있고, 이들은 이 경기에서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몇몇 패스와 슈팅에서 그런 것들이 느껴졌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 레스터 시티를 압도하고 있어서 곧 추가골이 터질 거라는 오만함까지 느껴졌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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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단연 1위였다. 기브미 스포츠는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주장은 역대 최고의 7번"이라고 손흥민을 소개하며 "2015년에 합류하고 조금은 시간이 걸렸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를 자랑한다. 여러 찬사를 받을 만한 기록을 쓴 가운데 가장 내세울 만한 건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고 밝혔다. 에버턴전부터 달라질 손흥민을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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