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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홈런 또 홈런…‘현역 최고 홈런타자’ 애런 저지, 3경기 연속 홈런포로 시즌 48호…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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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홈런이다. ‘현역 최고의 홈런 타자’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가 시즌 48호 아치를 그렸다. 50홈런 돌파는 물론 2022년(62홈런)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돌파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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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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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양키스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저지는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전체 2위인 오타니 쇼헤이(39개·LA 다저스)와의 격차를 9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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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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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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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올 시즌 126경기에서 홈런 48개를 기록 중이다. 단순 페이스로 환산하면 홈런 61개를 때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 시즌 60홈런을 칠 경우 로저 매리스(1961년 61홈런)을 넘어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신기록을 썼던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60홈런 고지를 돌파하게 된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저지는 1사 1,3루의 기회에서 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후속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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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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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 투수 게릿 콜은 6이닝 동안 볼넷을 5개나 내주긴 했으나 피안타를 단 1개만 맞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2패)째를 신고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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