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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성급해도 이럴수가 있나. 영국 언론이 손흥민 선발제외론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2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데뷔했다.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인 좌측 윙어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92분을 뛰고 히샬리송과 교대했다.
손흥민이 첫 골을 넣지 못했다. 축구를 하다보면 매 경기 골을 넣을 수 없다. 하지만 영국에서 지나치게 가혹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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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365’는 “손흥민이 물론 훌륭한 선수였지만 과거형이다. 이 클럽의 주장은 더 이상 모든 경기에 선발로 뛰어야 하는 선수는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48분을 뛰었다. 쿨루셉스키보다 200분 이상 많이 뛴 셈이다. 34세의 손흥민은 더 이상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뛸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제 노장에 속하는 손흥민을 무조건 선발로 쓰지 말고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경우 개막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고 곧바로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은 가혹하다.
이 매체는 한술 더 떠 “우리는 이미 이번 여름 손흥민을 매각해야 하는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17골을 넣었지만 아시안컵 이후에는 5골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제 체력이 떨어진 손흥민이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한다는 논리다.
토트넘이 계약기간 1년 남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주저하면서 여러 언론에게 비판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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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365’는 “일주일 전만 해도 손흥민을 빼고 윌슨 오도버트를 뽑자고 하면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설득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손흥민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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