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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나는 솔로’ ‘의사+상의 탈의’ 영철→'로또 선물' 경수..개성 가득 돌싱男 자기소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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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돌싱남들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를 보여줬다.

2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남들의 자기소개가 전파를 탔다.

광수는 옥순을, 영호는 순자를, 영식은 정숙을 선택한 가운데 정숙은 영수, 영철, 상철, 경수의 선택을 받았다. 데프콘은 “남성팀에서는 상철 씨가 4표, 여성팀에서는 영숙 씨가 4표네요”라며 놀랐고, 이이경은 “영숙님이 스스로 ‘사기캐’라고 했는데 한껏 어깨가 올라가겠네요”라며 웃었다.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타 숙소에 가게 된 돌싱남들은 “이렇게 많은 성인 남자가 탄 적이 있나요?”라고 농담했고 영숙은 “정말 태어나서 처음이에요”라며 웃었다. 이러한 가운데 영수는 “제가 어머님께 얘기 잘했나요?”라며 영숙의 첫인상 선택을 받아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했던 일을 언급, 뒷자리 돌싱남들의 말수가 줄어들자 데프콘은 “’난 선택 받았다’(는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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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이튿날, 솔로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영수는 1978년생이었다. 중매로 만난 전처와 6개월 교제 후 결혼했지만 3개월만에 사실혼 관계를 정리했다는 사연을 들려준 영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매력을 어필했다. 87년생 영호는 포항에 위치한 한 대학교 교직원이었다. 9살 연하의 전처와 2020년 결혼해 사실혼으로 지내다 4개월 뒤 이혼했다고. 아이를 좋아해 2세를 원한다며 결혼 상대로는 무자녀인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영식은 80년생 금융 컨설턴트로 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였다. “여기 출연 목적은.. 저는 둘째를 가지고 싶어요”라면서도 상대방에 출산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그는 장차 결혼할 사람에게 자녀가 있어도 상관없다며 “키울 자신 있습니다”라고 자신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철은 81년생 응급의학과 전문의였다. 데프콘은 놀라운은 “의사였어, 우와”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는 초6, 초4 두 딸을 3년간 키우다 큰딸이 친모와 살게 되며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작은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을 겪으며 술로 시간을 보냈지만 이내 열심히 운동을 해 바디프로필을 찍는 등 마음을 다잡았다고. ‘나는SOLO’에도 도전의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할렐루야”를 외친 그는 장기자랑으로 춤을 추던 도중 상의를 탈의해 충격을 줬다.

광수는 8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졸업 후 포항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딴 후 P사에서 근무 중인 연구원이었다. 상철이 89년생 경륜 선수라는 말에 솔로들이 수군거렸다. 그는 결혼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상대방의 귀책으로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원래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친하게 지내는 결혼생활을 꿈꿨거든요, 다시 꿈꾸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소망을 들려줬다.

경수는 88년생 외국계 광고회사 미디어 디렉터였다. 6년 교제, 5년의 결혼 생활 후 이혼했다는 그는 10살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고 여기까지 오셨을 텐데 다들 좋은 짝 만나서 끝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솔로들에게 복권을 선물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그는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됩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오히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답해 솔로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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