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2 (목)

이순재·김용건 갈등 사이 예수정 있었다…대본 작업하던 중 사건 휘말려 ('개소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텐아시아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유쾌 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국민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까지 대한민국 ‘레전드’로 꼽히는 연기자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랜 방송가 동료이자 마음만은 ‘꽃청춘’인 시니어들이 거제도에 머물면서 펼쳐지는 각종 사건·사고들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20일)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세 배우는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텐아시아

사진=KBS2 '개소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수정은 극 중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드라마 작가로, 상대가 누구든 반말하고 이름을 부르는 등 기가 센 인물 ‘예수정’으로 분한다. 입이 험하지만, 마음만은 따듯한 ‘외강내유’ 성품을 지닌 예수정은 거제도에서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대본 작업에 매진하던 중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그가 집필한 극본과 관련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조명 감독이자 순진한 성격의 소유자 임채무는 할 말 다 하고 사는 '시니어벤져스' 사이에서 순한 맛의 매력을 발산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인 그는 형제처럼 가까이 지낸 이순재, 김용건의 갈등을 중재하기도 하고 때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며 웃음이 절로 나오는 엉뚱한 행동으로 유쾌한 기류를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시니어벤져스'의 사랑스러운 막내 송옥숙은 시원하고 발랄한 성격의 분장 감독으로, 종종 투덜대지만 누구보다도 동료들을 의지하고 아끼는 인물이다. 관록의 특수분장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발하는 활약을 펼친다.

'개소리' 제작진은 "마치 실제 생활을 엿보는 듯한 레전드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방송가 5인방이 힘을 합쳐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좇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 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소리'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