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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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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7월은 곧 양민혁이었다…이달의 선수상까지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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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양민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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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강원FC)의 7월은 뜨거웠다. K리그를 온통 자신의 이름으로 물들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강원 양민혁이 EA가 후원하는 7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거쳐 후보군을 추린 뒤 팬 투표(25%)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더해 선정한다.

양민혁은 세징야(대구FC),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 티아고(전북 현대) 등 3명의 외국인 선수와 경쟁했다.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티아고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K리그 팬 투표에서는 3위,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는 1위를 기록하면서 7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멀티골, 25라운드 전북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뜨거운 7월이었다. 7월에도 영플레이어상을 가져가며 넉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독식했고, 7월의 골까지 챙겼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이적(내년 1월)이 확정됐고, 국내에서 열린 토트넘과 팀 K리그의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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