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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레스터시티와 경기한다.
매디슨이 선발 출전한다면 이적 후 첫 번째 맞대결이다.
매디슨은 2018-19시즌부터 레스터시티에서 203경기에 출전해 55골 39도움을 쌓으며 레스터시티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2020-21시즌엔 레스터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레스터시티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레스터시티에서 활약으로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아스날 토트넘 등 여러 빅클럽과 꾸준히 연결됐지만 레스터시티의 반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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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팀을 옮기자마자 영향력을 드러냈다. 특히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떠난 뒤 창의적인 미드필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매디슨이 이를 채워줬다. 손흥민에게 안정적인 볼 배급과 함께 직접 득점을 넣는 장면도 만들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다만 부상 복귀 이후 다소 부진했다. 풀타임을 뛰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매디슨은 첫 11경기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온 지난 브렌토프드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부터는 단 1골 2도움에 그친 결과 28겨익 4골 9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이벌 첼시와 경기에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엔 처음으로 벤치에서 출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터시티와 개막전에 매디슨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디슨을 향한 레스터시티 팬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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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BR 풋볼도 "매디슨은 레스터시티에서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레스터시티는 강등당했을 때 누군가를 팔아야 했고 매디슨은 절대 남을 수 없는 선수였다. 매디슨을 이적시키면서 구단은 큰 돈을 벌었고 매디슨은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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