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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퇴근길이슈] 장신영 이혼없다·김호중 혐의인정·산이 폭행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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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장신영, 강경준과 이혼 없다 "아이들 위해 한 가정에서 살겠다"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도 이혼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장신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저희 가족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실망 드려 죄송하다.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먼저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주셨는데 그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는 재혼한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이 터진 뒤 약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한 입장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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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장신영 부부. [사진=장신영 SNS]



장신영은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 어느 날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칮아온 고요와 평화가 너무 좋았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 하고 저를 가만히 불렀다. 그 순간 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장신영은 "내가 주저 앉으면 안 되겠구나. 우리 아이들 내가 지켜줘야지.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 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 지켜내야겠구나. 가장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였을 것"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 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 나눴고,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경준을 감싸고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강경준은 상간남 의혹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습니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차 공판서 혐의 인정…"피해자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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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구치소로 이감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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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이 두 번째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 대한 두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지난 7월 첫 재판에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김호중 측은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마치고 오는 9월 30일 결심공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자전거 똑바로 끌어"…래퍼 산이, 행인 폭행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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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0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래퍼 산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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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래퍼 산이를 17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기초조사를 했으며, 이후 산이를 불러 한 차례 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쌍방폭행이 있었다고 보고 A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양측의 진술이 엇갈려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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