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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조세호, 유재석→차태현 '1박 2일' 합류 응원에도..."시청자 눈치 부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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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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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1박 2일' 새 멤버가 된 조세호가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완주군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 방글이 PD가 떠난 뒤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이정규 PD도 하차하며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후 재정비 시간을 갖춘 후 ‘1박 2일’ 시즌3 막내 PD로 시작한 주종현 PD가 메인 연출을 맡은 가운데 조세호와 이준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김종민은 조세호에게 "너 태현이 형한테 여기 들어온다고 이야기했나?"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얘기했다. 합류 제안을 받고, 제가 폐를 끼칠까 여러 고민을 했다. 합류 제안 이틀 뒤 마침 형을 만났다. '1박 2일' 선배님이라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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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태현이) 형이 ‘네가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나? 형은 네가 거기서 재밌게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돌아봤다. 더불어 녹화 전날, 녹화를 잘하라는 격려 문자까지 받았다고. 또한 유재석에게도 합류 소식을 전했다는 조세호는 "합류하게 되었으니까 잘해봐라, 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딘딘은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조언해 준 거 말고, 형 스스로 합류 목표가 있을 것 아니냐"라고 기습 질문했고, 조세호는 "미안한데 이거 청문회예요?"라고 황당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나한테는 부담이 됐거든 사실"이라며 입술을 떨며 "기사 댓글도 봤다. 나를 환영하진 않더라. 어떤 기사는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번역을 봤더니, 환영하지 않는다더라. 이준 씨는 환영하는데"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번역 기능 안 눌러도 이모티콘이 울고 있고, 엄지가 아래로 내려가 있더라. (제가 원래) 성격이 눈치도 많이 보고, 1박 2일 시청자들에 대한 눈치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1박 2일'이) 워낙 탄탄하게 가고 있는데"라며 "내가 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 내가 가지는 리스크는, 내가 선택한 거니까 내가 책임지는 게 맞는데, 다만 다른 멤버들에게 전가가 되면 안 되니까"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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