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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트럼프, 2차 토론 여부에 "내가 이겼기 때문에 내키지 않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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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인터뷰서 "조작된 토론"…토론 주최 ABC에 "허가 취소해야"

해리스 지지 선언한 스위프트에는 "시장에서 대가 치를 것"



(서울·워싱턴=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김동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간의 평가와 달리 자기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첫 TV 토론에서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토론을 주최한 언론사가 편파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토론 다음날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토론에 대해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3대 1의 토론이었다. 내가 예상했던 대로 조작된 토론이었다. ABC는 내가 한 모든 말을 정정했고 그녀(해리스)는 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