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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K리그2 수원 삼성, 전남에 2-1 승리…11경기 연속 무패,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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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산 꺾고 6위 도약…부천은 서울이랜드 2-0 완파

뉴스1

수원 삼성의 마일랏과 뮬리치가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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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2부리그)의 수원 삼성이 11경기 연속 무패(5승6무)를 이어가며 3위에 올랐다.

수원은 18일 경기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제압했다.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수원은 11승 7무 7패(승점 40)가 되면서 서울이랜드FC(승점 38)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전남은 12승 6무 7패(승점 42)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FC안양(승점 46)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고 3위 수원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수원이 전반 4분 만에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마일랏의 골로 앞섰다. 마일랏은 역습 상황에서 전남 수비수들을 제치고 침착하게 슈팅까지 마무리,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남이 후반 19분 하남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4분 뒤 수원의 김지호가 배서준의 도움을 받아 결승 골을 터뜨렸고, 수원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수원과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FC는 모두 고개를 숙였다.

서울이랜드는 부천 원정에서 부천FC에 0-2로 패배했다. 충남아산은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배했다.

서울이랜드는 11승 5무 9패(승점 38)로 4위가 됐고, 2연패를 당한 아산은 10승 7무 8패(승점 37)로 5위에 머물렀다.

부천과 부산은 이날 승리로 나란히 승점 35가 됐는데 다득점에 따라 부산이 6위, 부천이 8위에 자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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