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나에게 영감 준 선수" 토트넘 신입생, 입단 인터뷰에서 'SON바라기' 모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윌슨 오도베르가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입하는 것에 대한 합의에 도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오도베르는 2029년까지 계약에 합의했고, 등번호는 28번이다.

프랑스 국적의 오도베르는 USF 트리스포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프로 무대 데뷔는 트루아 AC에서 이뤄냈다. 2022년 트루아 유니폼을 입었고, 잠재력을 보여주며 한 시즌 만에 번리로 이적하게 됐다. 오도베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3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이라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차근차근 밟아왔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 능력에 큰 장점을 지닌 웡포워드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은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거금을 들여 오도베르를 데려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도베르는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큰 클럽이며 매우 야심 찬 클럽이다. 클럽과 내 자신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같은 파도를 타고 있다고 본다. 나는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1대1 상황에서 상대를 제치고 드리블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을 잡고 많은 터치를 하는 것을 즐기며, 다른 사람들을 게임에 끌어들이고, 동시에 축구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이곳에서 훌륭한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것 같으며, 환상적인 지원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진 클럽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오도베르는 "나는 PSG 아카데미에서 유소년 시스템을 거쳤다. 네이마르, 호비뉴,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 세 선수 모두 훌륭한 드리블러이자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손흥민도 영감을 준 선수 중 하나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토트넘과 맞붙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처음부터 저는 경기장과 팬들에 크게 감명받았다. 이제는 토트넘 선수로서 이곳에 서게 되었다! 정말로 최선을 다해 싸우고, 팬들을 감동시키며, 클럽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비록 아직 어리지만, 저는 야망이 있고, 정말로 경기장에서 뛰고 싶으며,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이 클럽은 거대한 클럽이며,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의 모든 지원에 감사드리며, 곧 경기장에서 봬요"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