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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분위기 바꾼 대전vs인천, 나란히 연승 노린다...처절한 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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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상대를 끌어내려야 내가 올라갈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24점(5승 9무 12패, 26득점 37실점, -11)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인천은 승점 28점(6승 10무 10패, 28득점 34실점, -6)으로 9위에 올라있다.

잔류 경쟁을 하는 두 팀이 만난다. K리그1은 12위가 자동 강등을 당하고 11위와 10위는 K리그2 팀들과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강등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선 최소 9위를 해야 하는데 현재 9위부터 12위까지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하루빨리 차이를 벌려야 지옥행을 피할 수 있다. 맞대결 결과가 매우 중요한데, 운명의 길목에서 대전과 인천이 만났다.

대전은 7경기 무승을 이어오다 수원FC를 잡으면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2주간 휴식기 동안에 신입생들과 조직력을 다졌고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 새롭게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 밥신과 김민우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돌아온 마사는 멀티골을 넣었고 후반에 교체 투입하며 부상 복귀한 김승대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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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을 앞두고 최고의 영건 윤도영과 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자신감을 더 불어넣어줬다. 구텍과 김인균도 부상 복귀를 위해 힘을 쓰고 있는데 돌아온다면 김승대처럼 마사, 천성훈, 최건주, 박정인, 김현욱 등 여름에 온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다.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대전은 인천을 잡고 연승을 노리고 있다.

인천도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다. 지속적 무승으로 조성환 감독이 사임을 했고 최영근 감독이 후임으로 왔다. 첫 경기였던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고사 극장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새 감독 첫 경기에서 무승을 끊는 승리가 나온 건 인천에 매우 고무적이다. 인천은 대전과 대결을 한 후 전북 현대와 만난다. 인천이 더 올라가느냐, 아니면 떨어지느냐가 결정될 두 경기다.

대전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많은 인천이다. 인천은 대전과 최근 4번 만남에서 모두 이겼고 10경기로 한정해도 9승 1무로 매우 우세하다. 상대 전적 흐름을 살려 대전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겨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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