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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전 직원 역사 교육 실시"..비디유 측, 광복절에 日 사진 업로드 사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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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오르카 뮤직



그룹 B.D.U(비디유) 측이 광복절 당일 일본에서 찍은 스티커 사진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16일 소속사 오르카뮤직은 "뜻깊은 광복절에 당사 SNS 담당자의 부주의함으로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채 일본에서 촬영한 스티커 사진을 업로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부분을 인지한 후 바로 삭제 처리하였으며, 역사적 인지가 부족했던 부분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해당 SNS 담당자 및 전 사내 전 직원들에 대한 역사인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하여 더욱 공부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비디유 공식 계정에는 멤버들이 일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스티커 사진이 올라왔다. 일본어가 쓰여 있는 일본식 스티커 사진으로, 광복절 당일 적절치 못한 게시물이라는 비판이 일자 삭제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등도 광복절에 일본 관련해 언급하거나 사진을 올려 유사한 논란에 휩싸인 뒤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위시풀'을 발매했다.

다음은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오르카뮤직입니다.

뜻깊은 광복절에 당사 SNS 담당자의 부주의함으로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채 일본에서 촬영한 스티커 사진을 업로드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인지한 후 바로 삭제 처리하였으며, 역사적 인지가 부족했던 부분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SNS 담당자 및 전 사내 전 직원들에 대한 역사인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하여 더욱 공부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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