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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영국 현지 기자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PL 개막을 앞두고 소속 축구 전담 기자들의 우승팀, 상위 TOP 4팀, 강등팀, 올해의 선수 등을 예측을 공개했다.
'미러' 소속 네이선 네들리 기자는 "뻔한 것부터 정해보겠다. 맨시티가 챔피언에 오르고 엘링 홀란드가 득점왕에 오른다"라며 "이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보자. 나는 올해 토트넘에 대해 좋은 예삼을 가지고 있다"라고 예측했다.
네들리 기자는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에 오를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손흥민이 좋은 시즌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의 불안한 끝을 뒤로 하고 무언가를 해냈다. 꼬인 부분을 잘 다듬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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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는 없다. 만약 네들리 기자의 전망처럼 손흥민이 수상의 주인공이 된다면 역사상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입단 이후 꾸준히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향해 "토트넘은 물론이고 금세기 PL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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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도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비롯해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만든 바 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 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프리미어리그(PL) 전체로 봐도 6명만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기록이다.
손흥민은 돌아오는 2024-25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비셀 고베를 상대로 골 맛을 봤고,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PL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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