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출신 게리 네빌이 충격적인 프리미어리그(PL) 순위 예측을 내놓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네빌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아르네 솔롯 감독 아래서 크게 실패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 레전드 출신 네빌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PL 순위를 예측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맨유, 토트넘 홋스퍼가 4위 안에 들 거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리버풀은 6위에도 들지 못할 거라고 전망했다.
네빌은 "놀라운 건 리버풀이 상위 6위 안에 들지 못할 것 같다. 라커룸에선 그 선수(수비멘디)를 잃은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 거다. 나이 많은 선수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영입할 거라고 생각했던 선수를 놓치면 불안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시즌 리버풀엔 큰 변화가 있었다. 9년 동안 리버풀을 지휘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간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과 스포르팅 후벵 아모림 감독 등을 차기 감독으로 점찍었지만 무산됐다. 이후 낙점된 사령탑이 바로 슬롯 감독이었다. 그는 페예노르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이번 시즌에도 팀을 KNVB 베이커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에서 첫 시즌을 앞두고 과거 훈련 세션 비디오를 시청하는 등 노력을 쏟고 있다. 그는 "문화가 무엇인지, 그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무엇에 익숙한지 알고 싶다. 클롭 감독의 훈련장에서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보는 것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프리시즌에 돌입하기 전부터 선수들과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공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몇 명에게 연락을 취했다. 대부분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불안한 부분도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최악의 경우 보강 없이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