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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을 칭찬했고, 손흥민도 솔란케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으로 화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로부터 솔란케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솔란케는 2030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솔란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1,130억)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1순위였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그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기복 있는 플레이로 믿음직스럽지 못했고, 임시 방편으로 나선 손흥민도 시즌 막바지 한계를 노출했다. 17골 10도움으로 성적은 좋았으나 상대의 집중 마크에 고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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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 이반 토니 등 여러 선수들과 연결된 토트넘. 결국 솔란케로 마무리지었다. 솔란케는 본머스 주전 공격수로, 이미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자원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엄청난 득점 감각으로 팀 승격에 일조했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19골을 넣으면서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렸다.
솔란케는 입단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칭찬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말하며 그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과 같이 뛰는 것이 기대된다고 했다.
여기에 손흥민도 화답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도미닉 영입은 우리에게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본머스에서 19골을 넣고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아직 훈련 세션에서 그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와 함께 뛰는 것을 기대하고 우리 팀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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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와 손흥민은 곧바로 주전으로 나설 확률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팀 내 득점-도움 1위를 기록한 명실상부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다. 이제야 그가 원하는 왼쪽 윙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최전방에는 솔란케가 나선다.
개막전에서부터 두 선수의 호흡을 볼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이후 "솔란케가 개막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결장해야할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솔란케는 프리시즌 대부분을 경기를 뛰면서 보냈다"라며 선발 출전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토트넘은 돌아오는 8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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