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카드, 확 밝아졌다 했더니…"'카드=카리스마'라는 인식 풀어지길" [인터뷰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텐아시아

그룹 카드/사진제공=RBW, DSP미디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카드(KARD)가 '카리스마' 외에 그룹이 지닌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드(제이셉, 비엠,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 1 : Yellow Light)'(웨어 투 나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의 컴백 타이틀곡 'Tell My Momma'(텔 마이 마마)는 기존 카드의 색으로 알려진 '강렬함'과 '카리스마'를 한층 덜어내고 밝은 분위기로 돌아와 대중성을 꽉 잡았다. 이러한 방향성의 변화에 대해 전소민은 "기존 저희 곡을 들으셨을 때 대중분들 사이에 '카드는 다가가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털어놨다.

이어 그는 "'어떻게 쉽게 풀 수 있을까'라는 저희의 고민이 많았다. 팬들이 쉽게 따라 부르실 수 있도록 이지리스닝을 선택했다. 카드는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카리스마 있다'는 인식이 굳혀져 있는데 이걸 기회로 그런 선입견이 풀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텐아시아

사진제공=RBW, DSP미디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이센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는데, 가장 결정적으로는 대표님의 선택이었다"라며 "이 곡을 들었을 때 카드의 곡이라는 느낌을 못 받으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콘셉트가 바뀐 이후 이들은 퍼포먼스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밝혔다. 비엠은 "오히려 간단해지니 힘들었다"며 "따라 추기 쉽게 하려다 보니 동작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전지우는 "'이 정도로 퍼포먼스를 덜어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많았다. 안무가 선생님과 정말 고민 많이 해서 수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 전지우는 "특히 전 목소리가 중저음 역대라서 밝은 곡에 어울리도록 제 목소리를 디자인하는 데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가볍게 녹음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카드의 이번 타이틀곡 'Tell My Momma'는 자신의 엄마에게 특별한 이를 소개하는 재치 넘치는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카드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산뜻한 분위기가 새로움을 준다.

이들의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 1 : Yellow Light)'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