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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안수 파티가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파티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에게 파티를 위해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특급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라 마시아 중에서도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파티는 2019-20시즌 16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파티는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시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골, 라리가 최연소 득점 등을 세웠다.
데뷔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무려 33경기를 소화하며 제2의 메시로 불렸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반월판, 무릎, 햄스트링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당했고 이탈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지난 시즌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냈다. 파티는 컵 대회 포함 51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출장자가 됐다.
부상에서 돌아와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파티에 대한 평가는 마냥 좋지 않았다. 비슷한 또래의 페드리, 가비와 비교했을 때 경기 영향력이 떨어졌고 번뜩이는 모습도 자주 나오지 않았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파티는 토트넘, 첼시, 도르트문트 등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파티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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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다. 골맛도 보면서 좋은 징조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파티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2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복귀 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고 리그 19경기 2골에 그쳤다.
파티는 임대를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에는 파티의 자리가 없었다. 파티가 브라이튼에 있는 동안 라민 야말이 등장하면서 메시 타이틀도 빼앗겼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경쟁에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악재가 찾아왔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엔 발바닥 부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오른발 발바닥 부상을 당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치료를 받을 것이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도 더 이상 파티에게 시간을 주지 않을 생각이다. 파티는 부상으로 프리 시즌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에는 다니 올모, 야말, 파우 빅토르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번 여름 파티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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