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네투와 7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최대 6,300만 유로(약 94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투의 입단 소감 인터뷰를 전했다. 그런데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는 이미 네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같은 국적이 아니며,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도 없다.
그럼에도 네투와 제임스가 친분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부상 때문이었다. 두 선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상에 대한 회복 아이디어를 꾸준히 공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팬들 입장에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부상이 많기로 유명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네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의 절반을 날렸다. 이어서 지난 시즌 초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나온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 잡혔다. 이후 네투는 3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최종전이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제임스는 더더욱 심각하다. 첼시 유스 출신 라이트백 제임스는 강력한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 적절한 공격 가담으로 첼시의 우측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다. 또한 리더십까지 인정받으며 최근 첼시의 주장 완장을 착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그는 2019년 프로 데뷔 후 5년 동안 부상으로만 무려 118경기를 결장했다. 그리고 최근 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처럼 최고의 유리 몸으로 평가받는 두 선수는 오랫동안 회복 아이디어를 공유해왔다. 첼시 팬들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