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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팬인가 안티인가…BTS 슈가, 술로 응원하자? '슈가챌린지' 등장[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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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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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슈가 챌린지'까지 등장했다.

12일 엑스(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슈가 챌린지'라는 해시태그가 첨부된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해외 누리꾼은 차량 내부에서 술병을 손에 들거나, 운전을 하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슈가 챌린지' 해시태그 작성자들은 "우린 언제나 슈가를 지지한다", "슈가가 감옥에 간다면 나도 따라가겠다" 등 과도한 표현으로 지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챌린지 작성자들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자처하고 있으나 이들이 실제 아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들은 해외 안티 팬들로, 슈가를 조롱하기 위해 악질적으로 챌린지를 만들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관이 쓰러진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를 맡아 현장에서 음주측정에 나섰고,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슈가는 만취 상태로 제대로 조사를 받지 못했고, 음주 측정만 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정식으로 불러 음주 경위, 음주량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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