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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에 나온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내 연속 3골을 허용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끌려갔다. 이후 쿨루셉스키의 두 번째 골이 나오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3일 한국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좋은 점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제 막 복귀한 선수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었고, 부상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머스의 스트라이커인 솔란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었으며,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솔란케의 이적료는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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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 영입에 만족스러운 듯한 눈치였다. 그는 “솔란케는 내가 정말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솔란케는 토트넘과 매우 잘 맞을 것 같으며 이번 영입은 무척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1라운드 선발 출전 여부에도 답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레스터 시티전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안 될 이유가 없다. 솔란케는 이미 프리 시즌 대부분을 소화했다. 본머스의 마지막 경기에서 약간의 타박상이 있었지만, 이번 주에 그를 지켜볼 예정이다. 하지만 프리 시즌 대부분을 소화했으니 출전 가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솔란케는 토트넘 입단 직전,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리 시즌에 참가하고 있었다. 덕분에 현재 그는 경기에 빠르게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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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7년 첼시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뒤, 잘 풀리지 않았다.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고, 2019년 솔란케는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본머스에서도 2시즌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2020-21시즌, 본머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됐고, 솔란케는 이 시점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2부 리그에서 2시즌 동안 무려 45골을 몰아 넣으며 본머스를 승격시켰다. 이후 솔란케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지만, 7골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 19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드디어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순간이었고, 이에 따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이제 토트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솔란케는 1라운드부터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과연 솔란케가 케인의 뒤를 이어 손흥민과 함께 새로운 '손케 듀오'를 구성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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