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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최영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3경기 만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해결사’ 무고사의 한 방이 통했다.
인천은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무고사의 결승포로 1-0 신승했다.
최근 수원FC(1-4 패), FC서울(0-1 패)에 연달아 패한 인천은 지난 1일 조성환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 사이 2020년 8월 조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 코치로 인천에 온 그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직을 거쳐 인천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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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지향적인 포백을 화두로 내세운 최 감독은 이날 적극적으로 제주와 맞섰다. 제주보다 많은 슛 수를 기록하고도 좀처럼 득점과 연을 맺지 못했는데 경기 종료를 앞두고 무고사가 해냈다.
최우진이 크로스한 공을 이어받은 무고사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운의 마크를 가볍게 따돌린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의 리그 12호 골이다.
최 감독은 펄쩍 뛰며 데뷔전 승리를 즐겼다.
인천은 승점 28을 기록, 9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승점 32에 머무르며 8위를 마크했다. 양 팀 승점 차는 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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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팀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원FC를 상대로 마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했다.
대전은 이 경기 전까지 7연속경기 무승(3무4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모처럼 승점 3을 거머쥐면서 대구(승점 24)와 승점 타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승점 41로 제자리걸음, 5위에 매겨졌다.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은 대전은 마사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대전도 페널티킥으로 응수했다. 전반 40분 수원FC의 정승원을 마크한 마사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정승원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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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사는 후반 6분 만에 결승포로 자기 실수를 만회했다. 김승대의 크로스 때 골대 정면으로 쇄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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