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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새 시리즈가 내년 연말 개봉한다.
외신 DiscussingFilm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AVATAR: FIRE AND ASH)는 오는 2025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이전 시리즈 1~2편에서 보지 못했던 나비족과 생물, 판도라의 생태계, 새로운 문화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 나비족인 불의 부족이 등장해 항간에 떠돌던 루머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DiscussingFilm 측은 "아바타3'는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인 이해관계가 풍부하다. 판도라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 생물군집, 환경이 있을 것"이라며 "그것은 당신이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009)는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3D 영화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13년 만에 내놓은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를 담았다. 두 편 모두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시즌2가 수중 생태계를 배경으로 했다면, 시즌3 '아바타: 불과 재'는 물과 반대되는 '불'의 개념을 내세웠고, 한 번도 보지 못한 불의 부족의 등장을 예고해 관심이 치솟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DiscussingFilm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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