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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전북 홈 데뷔전 선발 출격...광주는 정호연 '징계'로 결장→아사니 선발 [K리그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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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마친 전북현대와 징계로 이적시장 활동을 하지 못한 광주FC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첫 경기에서 격돌한다.

전북과 광주가 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현재 11위(5승 8무 12패 승점 23)에 머물러 있고 광주는 7위(11승 1무 13패 승점 34)에 올라있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맞대결을 갖는 두 팀은 상황이 다르다. 전북은 휴식기 이전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로 부진했고 광주는 4승 2패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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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지난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24라운드 울산HD와의 현대가더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홈에선 2연승을 거두는 중이다.

다만 23라운드 김천 원정 0-4 완패, 25라운드 강원FC 원정 2-4 완패 등 홈과 원정에서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전북은 휴식기 중인 8월 1일 이적시장 마감일에 수비진 보강에 대거 나섰다. 김천에서 전역한 측면 수비수 김태현, 그리고 김두현 감독과 연이 있는 중앙 수비수 연제운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다.

이미 이승우, 전진우, 안드리고, 유제호, 한국영, 김진규(전역)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했던 전북은 수비진까지 보강하며 달라진 후반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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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휴식기 이전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24라운드 대구FC 원정 1-0, 25라운드 수원FC 홈경기 1-0 승리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재정 건전화 규정 문제로 여름 이적시장에 움직이지 못한 광주는 현재 선수단 그대로 올 시즌을 치른다. 다만 광주는 중원의 에이스 정호연이 수원FC전 경고를 받아 전북 원정에 동행하지 못한다.

전북은 올 시즌 광주에게 2경기 모두 승리하며 강하다. 특히 홈 경기에선 12경기 무패(11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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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김준홍 골키퍼를 비롯해 안현범, 박진섭, 연제운, 김태현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김진규와 이수빈이 맡고 2선에 안드리고 이승우, 에르난데스, 최전방에 송민규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김정훈, 홍정호, 박창우, 김진수, 한국영, 유제호, 이영재, 전진우, 티아고가 대기한다.

광주는 김경민 골키퍼를 비롯해 이상기, 안영규, 허율, 김진호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에 이강현, 문민서, 측면에 아사니, 안혁주가 나서고 최전방 공격진에 최경록과 베카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선 노희동, 변준수, 김경재, 김한길, 박태준, 신창무, 이희균, 가브리엘, 이건희가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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