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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갑작스러운 빗줄기가 잠실구장을 적시고 있다. 언제 경기가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큰 문제 없이 정상 개시될 것 같던 경기. 불청객 소나기가 등장했다. 비는 잠실구장을 적셨고,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설치됐다. 한용덕 경기감독관을 비롯해 그라운드 정비 직원들이 나와 그라운드 상태를 살폈고, 결국 '개시 지연'을 결정했다. 정확한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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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NC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의 KBO 리그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시즌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요키시. 그는 2023년 6월 6일 고척 LG 트윈스전 이후 430일 만에 KBO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계획대로라면, 요키시는 하루 전 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비슷한 상황이 또 한 번 펼쳐질 수도 있다.
홈 팀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 선발 투수 임찬규(올해 17경기 6승 5패 1홀드 88이닝 평균자책점 4.30)으로 진용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NC는 박민우(지명타자)-서호철(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박시원(중견수)-천재환(우익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올 시즌 첫 등판)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사진=잠실, 박정현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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