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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페이커 샤라웃!...'같이 밥먹고 싶은 스타 3인'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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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 페이커를 언급했다.

9일(한국시각)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토트넘 선수들의 출근길에 같이 밥을 먹고 싶은 스타 3명을 물어보는 영상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페이커·톰 홀랜드·마이클 조던을 꼽았다.

제일 먼저 나온 이름은 e스포츠 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다. 페이커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수상한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페이커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손흥민은 평소에 LOL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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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직접적인 인연은 지난 2019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어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의 첫 방한 투어 때 이뤄졌다.

당시 토트넘이 오픈트레이닝 행사 때 페이커의 소속팀 T1을 초대했다. 페이커를 비롯한 T1 선수들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만남을 가졌다.

두 번째로 나온 이름은 토트넘 팬으로도 알려진 영화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였다. 손흥민은 홀랜드와 이미 안면이 있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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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1월 당시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홍보 기념 잡지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는 자신의 토트넘 팬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손흥민은 당시 경기 후 세레머니로 '찰칵' 세레머니 대신 홀랜드의 캐릭터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하며 화답했다.

토트넘은 홀랜드를 초청해 손흥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두 선수가 직접 대화하며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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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이름은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었다. 조던은 역사상 가장 인기가 높았던 미국 농구선수로서, 은퇴한 지금도 '농구의 전설'로 불린다. 현재는 NBA 구단 샬럿 호네츠의 주주 겸 사업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1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토트넘은 특히 구단 레전드인 해리 케인, 그리고 에릭 다이어를 처음으로 홈으로 불러들여 환영의 시간을 갖는다. 손흥민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45골) 듀오인 케인과 처음으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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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연합뉴스, 페이커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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