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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하피냐-파티…이적 시장에 바르셀로나 에이스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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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상당한 이적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지 플릭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위해 새로운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몸값이 있는 일부 선수는 이적이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대 10명이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 구조 개선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도 충족하는 등 여러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비용 선수들의 이탈은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 정리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마크 구이우를 첼시로 내보냈고 에스타니스 페드롤라를 삼프도리아로 이적시키면서 일정 현금 확보했다. 이 돈은 지로나에서 파우 빅토르 영입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귄도안은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에 고연봉자 중 한 명이라 이적이 불가피하다. 계약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다른 팀에서 제안이 오면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마침,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독일과 튀르키예 이중국적자인 귄도안의 가치를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튀르키예 정상권 팀에서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를 바르셀로나에 안기고 떠날 것인지, 한 시즌 버티고 자유계약선수(FA)로 나갈 것인지는 귄도안의 선택이다.

클레망 렁글레, 하피냐, 안수 파티, 비토르 로케, 미카일 파예, 율리안 아라우호 등도 이적과 계약 연장 불가 사이에 놓여 있다고 한다.

하피냐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그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물밑 접촉을 하면서 이적료를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입도 준비 중이다. 다니 올모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 입단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6년 계약으로 신분을 보장받는다. 바르셀로나가 젊은팀으로 개편하면서 올모의 가치를 후하게 평가한 것이다.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의 영입 가능성도 있었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니코다. 다만, 니코가 빌바오 잔류를 선언해 영입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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