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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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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김윤지♥최우성, 유산부터 출산까지 여정 공개 "희망과 힘이 되길"('ns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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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윤지가 난임일기를 공개했다.

지난 8일 ns윤지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부부의 난임일기 PART 1/ Our infertility journey PART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윤지는 "3년간 간직해 온 우리의 난임일기를 공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 불안 걱정 실망 우울감의 연속이었던 지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건 우리가 건강한 아이를 잘 출산했다는 거니까. 지금 이 순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희망과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김윤지는 "2021년 4월 20일 혼인 신고를 하고 가족생활을 시작했다. 오빠도 나도 워낙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우리는 바로 2세를 계획했다. 그렇게 우린 1년 반 동안 자연임신 시도, 배란 날짜 받기, 난포 터지는 주사 맞기 등을 시도해봤지만 임신이 되지 않았고 결국 난임 판정을 받아 자연임신을 포기한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 몇 년간 꾸준히 봐온 해외 오디션에 덜컥 합격하게 됐다"며 미국으로 떠났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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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윤지' 유튜브 캡처



김윤지는 "'리프트'라는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였다. 설레지만 얼떨떨한 마음을 안고 캐리어 두 개 끌고 혼자 무작정 해외로 출국했다. 배우들과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나에겐 선물 같았다. 삼개국을 넘나들며 4개월간 너무 감사한 경험을 하고 2022년 7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리프레쉬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시험관 여정. 2번의 난자 채취 2번의 배아이식 하지만 두 번 다 착상조차 실패했다"며 "그렇게 몸도 마음도 지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우린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그러던 중 기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9일 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발견한 것. 김윤지는 "말이 안돼 여보"라며 거듭 확인했고, 남편은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김윤지는 "오늘 오전에 소변을 보다가 소량의 갈색 혈을 봤는데 찾아보니까 소량이거나 갈색이면 괜찮다는 분들이 많더라. 근데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혹시나 해서 병원에 가고 있다. 남편이 무조건 가자고 해서(가고 있다)"며 병원으로 향했다. 태명은 봄봄이로, 아기가 4월에 와줬고, 가족끼리 부르는 애칭이 봉봉, 밤밤 등으로 이에 맞춘 것이라고.

김윤지는 병원에 다녀올 때마다 받는 초음파사진을 아침부터 수첩에 붙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영상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심장소리를 들으러 병원에 간날, 울고 있는 김윤지의 모습이 등장해 아픔을 겪는 날임을 예상케 했다.

한편 김윤지는 최근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딸을 출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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