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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정희' 풍자 "'풍자 쌈장'으로 -40kg 성공, 황제 다이어트 하다 8kg 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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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풍자가 다이어트 경험담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방송인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BTI 이야기가 나오자 풍자는 일할 때와 아닐 때 정 반대의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풍자는 "돈을 주고 검사를 받아봤다. 일할 때랑 오프일 때랑 같이 검사를 하면 좋다고 하더라"며 "일을 할 때는 ENTJ다. 리더십 있고 계획적이고 활발한데 일을 안할 때로는 ISFP가 나왔다. 정반대다. ISFP는 아무것도 안하는. 그냥 침대 누워 감수성에 젖어있는 그런 사람이 많이 나온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신영도 "저는 똑같다. 일할때 풍자와 하나 차이다. INTJ다. 저는 조금 더 낯을 생각보다 많이 가린다"며 "'전국노래자랑 할 때도 인터뷰 신나게 했다. 일이니까. 가기 전에 긴장도 한다. 그런데 시작함과 동시에 누구도 잡을 수 없다. 탕 치고 온 되면 해야 한다"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화제를 모은 '풍자 쌈장' 레시피에 대해 풍자는 "3년 전 쯤 40kg 정도 뺐다. 그때 즐겨먹던 식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쌈이 굉장히 포만감이 좋지 않나. 식이섬유고. 내가 나를 속여야 하는 아주 교묘한 기간인데 사실 쌈이 밥만 넣고 먹기가 힘들더라. 어떻게 할까 하다 라이트한 참치를 넣어 저염 쌈장에 넣고 들기름도 넣고 다진마늘 넣고 매운 땡초도 좀 썰어넣고 하니까 돼지고기 이런 게 아니어도 쌈을 맛있게 먹게 되더라"고 말했다.

다만 "방송에서 공개하고 정말 많이 인기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걸 드시고 더 쪘다고 하더라. 적당히 드셔야 한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신영은 "코끼리도 풀 먹는다. 과일도 살찐다"며 "제가 콩다이어트를 했다. 4kg 쪘다. 너무 맛있다. 끊임없이 먹는다"라고 주의를 줬다.

풍자 역시 "저도 옛날에 황제 다이어트라고, 소고기만 먹으면 단백질이니까 살이 빠진다고 옆에서 그러더라. 닭가슴살이 싸니까 먹는 거지 여유있으면 소고기 먹어야지 하길래 먹었는데 한 8kg가 쪘다"라며 "우둔살 기름기 없는 걸 먹어야 하는데 저는 돈 좀 벌었다고 맨날 살치 이런 거 먹고 그랬다. 소면 다 되는 줄 알았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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