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미닉 솔란케는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원한다.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1순위 영입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그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기복이 있었고,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섰을 때 파괴력이 더 좋았다.
이반 토니, 조너선 데이비드 등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솔란케가 가장 짙게 연결되고 있다. 본머스 소속 솔란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공격수다. 2018-19시즌부터 본머스에서 뛰면서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크게 일조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을 넣은 초특급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버텨주는 플레이와 정교한 오른발 킥이 강점인 선수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에 진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솔란케는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영입 목록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본머스는 6,500만 파운드(1,140억)에 달하는 높은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제시했고, 토트넘은 이를 충족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되면서 토트넘이 협상 중이라고 전해졌다. 솔란케가 영입된다면 최대 수혜자는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SON톱'의 정착을 알렸으나 사실 왼쪽 윙어로 출전했을 때 더 경기 영향력이 좋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매체는 이어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다시 왼쪽 윙어로 배치하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본머스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솔란케가 토트넘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티어스'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토트넘 전담 폴 오 키프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시작했다. 솔란케도 토트넘 이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본머스도 어느 정도 솔란케의 이탈을 대비하는 모양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본머스는 솔란케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한편 토트넘이 본머스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게 된다. 기존 이적료 1위는 2019년 토트넘에 합류한 탕기 은돔벨레(900억)인데, 이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물론 큰 돈을 쓰고 데려온 은돔벨레가 '역대급 먹튀'의 행보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이적료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