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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2)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2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언론인 데이빗 온스타인의 말을 인용, 맨유는 PSG 우가르테 영입에 실패한 후 다른 미드필더 영입에 초점을 맞출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임된 맨유는 올여름 스쿼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23)를 볼로냐에서, 센터백 레이 요로(19)를 LOSC 릴에서 데려왔다.
이제 맨유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베테랑 카세미루(32)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직접 PSG와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가르테 대체자는 이미 PSG에 도착한 상태다. PSG는 이번 여름 발빠르게 우가르테 대체자로 벤피카에서 주앙 네베스(20)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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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우가르테와 일찌감치 개인 조건 합의를 이룬 상태였으나 PSG가 6000만 유로(약 904억 원)를 고수하면서 일이 틀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PSG가 이적료를 낮출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듯 하다. PSG는 맨유 외에도 여러 클럽들이 우가르테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굳이 가격표를 낮출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맨유는 우가르테 대신 4명의 선수를 후보에 두고 있다. 마르틴 수비멘디(25, 레알 소시에다드), 산데르 베르게(26, 번리), 아드리앙 라비오(29), 조이 페이르만(26, 아인트호번)이 그들이다.
이 중 수비멘디는 아스날의 타깃이었다. 하지만 아스날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우가르테처럼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라면 아스날이 실패한 협상을 성공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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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게는 다소 이름값이 약하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 상태다. 리버풀과 아스날도 노리는 미드필더지만 맨유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페이르만은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점쳐졌다. 그러나 네덜란드 출신인 아르네 슬롯 감독이 다른 후보를 타깃으로 검토하면서 맨유와 협상 가능성이 더 커진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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