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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330.45포인트(p)에서 347.20p로 16.75p(5.06%)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150 선물은 1136.00p에서 1226.80p로 90.80p(7.99%) 올랐고 코스닥150도 1153.49p에서 65.16p(5.64%) 오른 1218.65p를 기록한 채 1분간 지속됐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 간 지속되는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 수치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 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한다.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5분간 매매 호가 효력이 중지된다.
[이투데이/김효숙 기자 (sso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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