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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15만 783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90만 2352명을 기록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인 가운데 곧 200만 고지를 넘는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화려한 원맨쇼를 펼치는 조정석을 필두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다채롭게 서포트한다.
2위는 ‘슈퍼배드4’였다. ‘슈퍼배드4’는 전날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수 3만 2402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120만 3197명이다.
밀려난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날보다 같은 날 3만 162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0만 1089명을 기록했다.
4위는 ‘인사이드 아웃2’, 5위는 ‘탈주’였다.
오전 8시 20분 기준,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파일럿’(17.4%) ‘사랑의 하츄핑’(15.5%), ‘행복의 나라’(11.6%), ‘리볼버’(10.0%)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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