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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조심스럽다"던 황정음·김종규, 2주 만에 '결별 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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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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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열애 초기에 대중에게 소식이 전해진 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가 결국 2주 만에 이별을 하게 됐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자료를 통해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며 황정음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김종규가 소속된 원주 DB 프로미 관계자 역시 황정음과의 결별과 관련해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김종규 선수가 공식적으로 해명이나 입장을 직접 전하지는 않았다. 현재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황정음과 김종규의 열애설은 지난달 22일 불거졌다. 이에 황정음 소속사 측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결별 후에도 소속사 측은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과 함께,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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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태다. 이 때문인지 양 측은 열애설을 인정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열애 초기임을 짐작케 했다.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연애를 알려 누리꾼들 사이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을 통해 김종규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응원의 반응도 있었다.

또한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공개 연애에 부담을 느꼈는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이날 오전 이데일리는 황정음과 김종규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던 중 열애가 알려져 부담을 느끼고 좋은 누나,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로써 배우, 농구선수 7살 연상연하 커플은 2주 만에 결별을 맞게 됐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2020년 파경 위기를 맞았으나 재결합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월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고, 이 과정에서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당시 소속사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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